양사는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현장에서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활용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고, 중대재해 발생을 예방하는 사고 예방 시스템을 만들기로 했다.
협력 분야는 △스마트 안전장구 IoT 센서 3종(안전모 턱끈 센서·안전고리 센서·안전대 센서) 개발 △작업자 전용 앱·관제 플랫폼 개발 △안전 솔루션 검증 및 확산 등이다.
이 같은 사고 예방 시스템이 엘리베이터 작업현장에 도입되면 작업자가 안전장구를 착용했는지 관리할 수 있고, 위험 여부를 미리 인지해 추락 사고를 막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엘리베이터 설치 현장의 안전 문화도 개선하고, 중대 사고와 인명 피해를 크게 줄일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다.
전승훈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상무)은 “이번에 개발하는 스마트 안전장구 시스템을 통해 중대재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추락 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스마트 안전장구 시스템을 시작으로 작업자와 산업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안전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한 현대엘리베이터 최고안전환경책임자(CSEO)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도입해 체계적 안전 관리가 가능한 충주 스마트 캠퍼스와 함께 스마트 안전 시스템 구축을 바탕으로 제조, 설치, 서비스 등 당사의 전 현장에서 중대재해 Zero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