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18일도 확진자 3000명 넘나"...오후 9시 2688명 확진 기록

2021-11-18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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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중심으로 확산세 그려...서울 1331명, 경기 718명

'위드 코로나' 거리로 나온 수험생들. [사진=연합뉴스 제공]

17일에 이어 18일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000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18일 방역당국과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총 268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확진자 수 2976명보다는 288명 적지만, 1주일 전인 지난 11일 같은 시간보다는 535명 늘어난 수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았고 중간 집계치를 발표하지 않는 부산의 확진자 수를 더하면, 최종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난 3000명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전날에는 오후 9시보다 316명 늘어난 3292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세는 여전하다. 오후 9시 기준 확진자 숫자를 보면 수도권 2237명(83.2%), 비수도권 451명(16.8%)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서울 1331명, 경기 718명, 인천 188명 순으로 확진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남 71명, 충남 57명, 경북 49명 등과 비교해 대단히 높은 수치다.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수는 △11일 2368명 △12일 2324명 △13일 2418명 △14일 2005명 △15일 2124명 △16일 3187명 △17일 3292명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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