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경기 김포의 한 가구공장 지붕 위에서 방수 관련 작업을 하던 60대 근로자가 추락해 목숨을 잃었다.
15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11시 11분께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 한 가구공장의 지붕 위에서 A(62)씨가 6m 아래 지상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는 크게 다쳤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가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목숨을 잃었다.
A씨는 공장 지붕 위에서 방수 관련 작업을 하던 중 밟은 플라스틱 재질의 채광 판이 깨지면서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가구공장이 아닌 방수 관련 업체 소속으로 당시 천막을 이용해 빗물의 유입을 막는 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