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의료 플랫폼 닥터나우가 10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사로는 소프트뱅크벤처스와 새한창업투자, 해시드, 크릿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프리 시리즈A 라운드에서 네이버와 미래에셋 등으로부터 받은 투자액을 합치면 누적 120억 원 규모다.
닥터나우는 앱 이용 누적 30만 건, 앱 다운로드 누적 27만 건 등을 기록한 국내 1위 원격의료 플랫폼이다. 국내 최초로 비대면 진료 및 처방약 배송 서비스를 론칭해 디지털 의료 산업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현재 150곳의 병·의원 및 약국과 협업해 내과·가정의학과·소아청소년과·피부과 등 진료 과목을 대상으로 원격진료, 처방약 배달 등 핵심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닥터나우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비대면 진료의 편의 및 혜택을 강화하고, 산업 인지도를 높인다는 목표다. 이용자 저변을 확대하는 한편,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개발 인력 채용 등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장지호 닥터나우 대표는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이용자 유치 및 디지털 의료 서비스 저변 확대에 더 공격적으로 임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고 유능한 개발 인력을 채용하기 위한 노력과 더 큰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데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