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번화가 오차드 거리에 위치한 상업시설 'ION 오차드'가 12일부터 4일간 폐쇄된다. 복수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확인되었기 때문. 보건부는 시설 내 종업원을 비롯해, 최근 해당 몰을 방문한 사람들에 대해 검사를 받도록 촉구하고 있다.
보건부가 11일 발표한 성명에 의하면, 동 시설 내에 근무하는 3명이 신종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판명됐으며, 12일에는 청소담당자 1명도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ION 오차드는 MRT 오차드역과 직접 연결되어 있어, 신종 코로나 유행 전에는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시설이었다. 시설에 대한 소독작업 이후 16일 오전 7시부터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