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에어재팬, 싱가포르-나리타 노선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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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발 나리타행 첫 항공편 취항을 기념한 행사에 참석한 이시카와 토루石川徹 에어재팬 상무이사중앙 사진에어재팬 제공
싱가포르발 나리타행 첫 항공편 취항을 기념한 행사에 참석한 이시카와 토루(石川徹) 에어재팬 상무이사(중앙). (사진=에어재팬 제공)


ANA홀딩스 산하 에어재팬은 일본 나리타(成田)-싱가포르 노선에 지난달 26일 취항했다. 지난 2월 출범한 신브랜드 에어재팬 하 취항 노선은 태국 방콕, 한국 서울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 싱가포르행은 화, 수요일을 제외한 주 5편, 나리타행은 수, 목요일을 제외한 주 5편이 운항된다.

 

싱가포르발 나리타행 첫 항공편 취항을 기념해 창이공항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이시카와 토루(石川徹) 상무이사는 “현재 많은 싱가포르인들이 일본을 방문하고 있다. 당사는 저렴한 운임, 기내에서부터 일본을 느낄 수 있는 쾌적하고 품질 높은 비행을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에어재팬의 전신인 월드 에어 네트워크는 1990년에 설립됐다. 아시아 방면을 중심으로 국제 여객편과 화물편을 운항하고 있다. 올 2월부터 중거리 국제선 신브랜드 에어재팬으로 방콕, 서울 노선 운항을 개시했다. 

 

에어재팬의 홍보관계자는 NNA에, “네 번째 노선 이후도 동남아시아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항공기 가동률을 최대화하기 위해 계속해서 동남아시아 노선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기 경영목표로 신브랜드 사업개시 3년 후인 2025년도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장기적으로는 인바운드(방일 여객), 아웃바운드(해외여행자) 모두를 대상으로 ‘새로운 선택지’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주요 타킷층인 아시아 여행자는 방일 반복률이 높으며, 도쿄(東京), 오사카(大阪), 교토(京都) 등의 ‘골든 루트’ 이외에도 관심이 많기 때문에, ANA와 피치항공과의 협력 속에서 일본 각지의 여객수송에 주력해 나간다.

 

일본에서는 ‘여권 보유율 하락 추세’, ‘해외 미경험자 증가’가 표면화하고 있으나, 일본인들의 해외출국 허들을 낮추는 것도 목표로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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