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금융기관 토닉파이낸셜의 자회사 토닉디지털은행은 7일, 필리핀중앙은행으로부터 디지털은행 면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향후 대출 및 서비스 확대를 통해 필리핀에서 디지털은행의 위상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디지털은행은 오프라인 지점을 운영하지 않고,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토닉은 2019년 12월, 개인예금, 카드결제, 소비자 대출에 특화된 지방은행 면허를 취득했다.
필리핀에서는 지난 4월, 해외거주 필리핀인들에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영은행 오버시즈 필리피노 뱅크(OF은행)가 최초로 디지털은행 면허를 취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