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리드, '주가 7%↑' 미 판매법인에 182억원 규모 담보 제공 결정

2021-06-03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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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리드가 코스닥 시장에서 강세다.

[그래픽=홍승완 기자]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쏠리드는 오후 12시 4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20%(500원) 오른 7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3883억원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244위다.
외국인소진율은 5.69%, 주가순자산배수(PBR)는 3.71배, 동일업종 PER은 -78.60배다.

쏠리드는 종속회사인 SOLiD Gear Inc.에 182억원 규모의 담보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지난달 25일 공시했다. 담보설정액은 자기자본의 16.3%에 해당하며 담보제공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5월 25일까지다.
회사 측은 “이번 채무약정은 미국현지 판매법인인 SOLiD Gear Inc.가 현지 매출채권을 담보로 Comerica Bank와 750만달러 한도의 대출 약정을 체결하기 위한 건”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쏠리드는 지난달 19일 미국 현지법인 쏠리드기어와 북미판매용 중계기(DAS)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67억4950만원이며 이는 2020년 매출 대비 3.9%에 해당하는 규모다.

쏠리드는 1998년 11월 5일에 설립되어 이동통신 및 유선통신 관련 네트워크 장비의 제조 개발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이동통신 3사를 모두 고객으로 확보하고 유무선 통신의 액세스 및 코어 영역에 속하는 장비인 중계기와 유선전송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주력 수출 품목인 DAS의 시장 규모는 2016~2026년 사이 CAGR 12.1%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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