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삼성전자, 교육청과 함께 미래 농업인재를 육성한다.
협력재단은 22일 천안제일고에서 ‘스마트팜 교육관리시스템’ 구축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팜 교육관리시스템은 온라인에서 스마트팜 온실의 작동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팜 가상 시뮬레이터’이다. 학생들이 가상에서 복합 제어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장비로, 삼성전자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출연해 농어촌상생협력기금으로 구축했다.
천안제일고는 교육관리시스템 구축으로 매년 원예과 학생 120여 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변영우 교장은 “교육관리시스템 구축으로 6차 산업인 농업분야 수요에 맞는 미래 인재를 육성할 수 있게 됐다”며 “농업계 학생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순철 협력재단 총장은 “천안제일고의 교육관리시스템 구축이 모범 사례가 돼 앞으로 더 많은 시스템이 보급되고, 농업계 학생들이 스마트팜 교육을 받아 미래 인재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