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자동차 제조사 빈패스트는 3일, 타이완의 차량전지 제조사 프롤로지움 태크놀로지(ProLogium Technology, 輝能科技股份)와 전기차(EV) 배터리의 공동 생산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베트남에 합작사와 공장을 설립, 프롤로지움이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차량용 전고체 전지 생산에 나선다.
발표에서는 합작생산공장의 설치장소를 밝히지 않았으나, 빈패스트는 프롤로지움의 기술을 활용한 전지를 자사 생산 EV 및 전동 스쿠터에 탑재할 것이라는 뜻을 표명했다.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빈패스트는 자체 개발한 EV차량의 장거리 주행과 충전시간 단축 실현 등 EV개발에 한 단계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