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XT4, 할말 하는 MZ세대 ‘생애 첫차’로 탐낼 만

2021-02-1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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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가지 색상 출시…개성 중시하는 2030 젊은 세대 공략

1열 마사지 시트 탑재, 리어 카메라 미러 등 편의사양 기본 탑재

캐딜락이 새로운 준중형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T4'로 밀레니얼 세대 공략에 나섰다.

캐딜락은 18일 서울 논현동에 있는 캐딜락하우스에서 XT4 출시 행사를 열고 정식 판매에 들어갔다. 캐딜락은 엔트리급인 XT4를 통해 젊어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선보이고, '영 아메리칸 럭셔리'의 대표 브랜드로서 포지셔닝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XT4는 캐딜락 고유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스포티함을 더했다고 캐딜락은 설명했다. 특히 XT4에만 한정적으로 제공되는 '어텀 메탈릭' 포함 총 7가지에 이르는 색상으로 출시돼 소비자들이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전면에는 유광 블랙 매시 그릴과 캐딜락의 시그니처 '데이타임 러닝 라이트'가 첫 인상을 완성했다. 후면부에는 캐딜락 SUV 디자인 중 유일하게 수직 L자형 라이팅 시그니처가 적용됐다.  

실내 곳곳은 장인이 수작업으로 마감해 럭셔리 소재의 강점을 높였다. 내부 공간은 동급 최고 수준으로 레그룸은 1004㎜, 헤드룸은 970㎜, 숄더룸 1400㎜다. 기본 637ℓ, 2열 폴딩 시 1385ℓ의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XT4는 차세대 럭셔리 소비자를 공략해 다양한 프리미엄 편의사항을 기본사양으로 적용해 출시된다. 동급 모델 중에는 유일하게 1열 운전석과 조수석에 마사지 시트가 적용됐다. 쾌적한 탑승 환경을 위한 에어 이오나이저와 1열에는 열선, 통풍시트가 2열에는 열선시트가 기본 탑재됐다. 또한 리어 카메라 미러를 통해 주행 시 최적의 후방 시야를 확보하도록 지원한다. 

이 밖에도 4개의 울트라소닉 센서, 자동주차기능 등 다양한 보조시스템으로 안전한 주행과 주차를 돕는다. 무선 충전과 스마트폰 무선 연결을 제공하고, 운전자가 탑승하기 전에도 쾌적한 실내 환경을 만들어주는 어댑티브 리모트 스타트 시스템 등을 탑재해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XT4는 젊은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효율적이면서도 강력한 퍼포먼스를 갖췄다. XT4에 적용된 2.0ℓ 직분사 가솔린 트윈스크롤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238 마력, 최대토크 35.7㎏·m은 동급 최고 수준의 자동 9단 변속기와 결합돼 여유로운 성능을 발휘한다. 대형 SUV XT6에도 적용된 액티브 스포츠 섀시와 CDC 서스펜션을 적용해 즉각적인 노면의 반응을 효과적으로 제어하고 코너링에서도 민첩한 움직임을 제공한다. 

XT4는 북미 기준 최상위 트림에 풀옵션을 적용한 스포츠 단일 트림으로 출시된다. 판매 가격은 5531만원(개별소비세 3.5% 기준)이다.  

캐딜락 관계자는 "이번 XT4 출시로 미국과 같은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며 "XT4로 젊은 세대로 캐딜라의 고객층을 좀 더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캐딜락 XT4 모델 어텀메탈릭 색상. [사진=캐딜락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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