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새해부터 질주...1월 2만2321대 팔렸다

2021-02-0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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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수입차업계의 국내 판매 실적이 예사롭지 않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6.5% 증가한 2만2321대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다만 전월과 비교하면 29% 감소한 수치다.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5918대로 1위를 차지했다.

BMW가 5717대로 2위를 올랐으며 △아우디 2302대 △폭스바겐 1236대 △볼보 1198대 △쉐보레 1195대 등이 뒤를 이었다.

이어 △미니 712대 △포르쉐 681대 △지프 668대 △링컨 486대 △렉스서 443대 △포드442대 △도요타 400대 △랜드로버 358대 △혼다 192대 순이다.

테슬라의 신규 등록 대수는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 등의 여파로 18대로 집계됐다. △마세라티 44대 △벤틀리 25대 △람보르기니 19대 △롤스로이스 19대 등 초고가 브랜드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국가별로는 유럽 브랜드가 1만8407대로 전년 동월 대비 75.9% 증가했다. 반면 일본 브랜드는 1035대로 전년 동월 대비 21.6% 감소했다. 미국 브랜드는 2879대로 1.8% 소폭 줄었다.

연료별로는 전기차가 120대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6배(500.0%)로 증가했고, 하이브리드는 5987대로 367.4% 증가했다. 가솔린은 1만1518대로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했지만, 디젤은 4696대로 25.7% 감소했다.

지난달 베스트셀링 모델은 1205대가 등록된 메르세데스-벤츠 E250이었다. △메르세데스-벤츠 E350 4MATIC, 802대 △BMW 520, 622대 등이 뒤를 이었다.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클래스'.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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