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새만금희망태양광과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 금융 약정을 체결했다. 새만금희망태양광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새만금개발공사, 한국남동발전,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 등 민관이 참여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서 코리아에셋투자증권과 공동 대표주간사를 맡았다. 삼성생명, 새마을금고중앙회와 함께 1196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새만금희망태양광에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이번 금융주선뿐 아니라 풍력, 바이오매스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서 다양한 금융자문과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며 "지금까지 축적된 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그린뉴딜 정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8월 '뉴딜금융지원위원회'를 개최해 한국판 뉴딜 사업에 향후 5년간 총 10조원의 자금지원방안을 수립하고, 관련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