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32·세인트루이스)이 내년 시즌 3선발 내에 포함될 전망이다.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19일(한국시간) 현지 언론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2021시즌 투수진 운용 계획을 밝혔다.
이어 “오스틴 곰버, 다니엘 폰세 데 리온,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알렉스 레예스 등이 나머지 자리를 두고 경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0시즌을 앞두고 세인트루이스 유니폼을 입은 김광현은 개막전을 마무리로 시작했지만 이후 선발 투수로 보직을 변경해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
김광현은 8경기 39이닝에 나와 3승 무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1.62의 성적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