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교통부는 13일, 메트로 마닐라 북쪽에 위치한 팜팡가주에 건설중이었던 클라크 국제공항의 신규 여객 터미널이 완공되었다고 밝혔다. 두테르테 정부의 대규모 인프라 정비계획 '빌드 빌드 빌드'에 따라, 당초 예정인 10월보다 1개월 빠른 9월에 완료했다.
아서 투가데 필리핀 교통부 장관에 의하면, 신규 터미널은 내년 1월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공항 전체의 여객수용능력은 현재의 연간 420만명에서 1220만명으로 확대될 전망. 중부 루손지역의 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