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하며 "이번 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지난 9월 의료계와 정부는 의대 정원확대, 공공의대 신설 등 의료현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 되면 협의체를 구성해서 논의하기로 합의를 했다"고 강조했다.
지난 9월 4일 박능후 복지부 장관과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의정협의체 구성을 추진하는 내용을 합의문에 서명했다. 의료계는 공공의대 설립, 의대정원 확대, 한방 첩약급여 시범사업, 비대면 진료 등 현 정부의 4가지 보건의료 정책에 반발해 지난 8월 집단휴진에 돌입했다. 이후 정부, 여당과 4대 정책에 다시 논의하는 데 합의하고 집단휴진을 멈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