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노동당 창건 75주년인 10일 새벽에 대규모 열병식을 개최한 정황이 포착됐다. 애초 거론됐던 생중계는 없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늘 새벽 김일성광장에서 대규모 장비·인원 동원하에 열병식을 실시한 정황이 포착됐다”면서 “한미 정보당국은 본행사일 가능성을 포함해 정밀 추적 중이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구체적인 시간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날 새벽에 포착된 정황이 열병식 본행사일 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미국과 함께 정밀 추적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북한이 이번 열병식에서 다탄두 탑재형 또는 고체연료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이동식 발사차량(TEL) 등을 공개할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열병식 개최 여부에 주목했었다.
북한은 통상 오전 10시를 전후로 열병식을 개최했었다. 그러나 합참이 포착한 정황에 따라 이날 새벽에 열병식이 열렸다면 이는 상당히 이례적으로 평가된다.
합참 발표에 따라 앞서 거론됐던 ‘열병식 생중계’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
조선중앙TV가 이날 오전 공개한 편성표에는 열병식 중계 일정은 포함되지 않았다. 또 오후 2시 현재까지 조선중앙TV 등 북한 관영 매체들의 열병식 관련 보도는 없는 상태다.
북한은 지난 2017년 4월 김일성 생일(태양절) 열병식을 생중계로 전한 이후 2018년 두 차례의 열병식은 녹화중계로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이날 열병식에서 열병 보고 등을 받고 공개연설을 했을 수도 있어 북한의 열병식 녹화중계 역시 관심의 대상이다.
만약 당 창건 75주년 열병식이 새벽에 열렸다면 이날 오후 조선중앙TV에서 녹화 중계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통일부 관계자는 북한의 열병식 녹화중계 시간에 대해 “행사 당일 오후에 한 적도 있고, 행사 다음 날에 한 적도 있다”고 전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늘 새벽 김일성광장에서 대규모 장비·인원 동원하에 열병식을 실시한 정황이 포착됐다”면서 “한미 정보당국은 본행사일 가능성을 포함해 정밀 추적 중이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구체적인 시간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날 새벽에 포착된 정황이 열병식 본행사일 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미국과 함께 정밀 추적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북한이 이번 열병식에서 다탄두 탑재형 또는 고체연료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이동식 발사차량(TEL) 등을 공개할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열병식 개최 여부에 주목했었다.
합참 발표에 따라 앞서 거론됐던 ‘열병식 생중계’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
조선중앙TV가 이날 오전 공개한 편성표에는 열병식 중계 일정은 포함되지 않았다. 또 오후 2시 현재까지 조선중앙TV 등 북한 관영 매체들의 열병식 관련 보도는 없는 상태다.
북한은 지난 2017년 4월 김일성 생일(태양절) 열병식을 생중계로 전한 이후 2018년 두 차례의 열병식은 녹화중계로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이날 열병식에서 열병 보고 등을 받고 공개연설을 했을 수도 있어 북한의 열병식 녹화중계 역시 관심의 대상이다.
만약 당 창건 75주년 열병식이 새벽에 열렸다면 이날 오후 조선중앙TV에서 녹화 중계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통일부 관계자는 북한의 열병식 녹화중계 시간에 대해 “행사 당일 오후에 한 적도 있고, 행사 다음 날에 한 적도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