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는 올해 2분기에 매출 1317억원, 영업이익 506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4%, 2.3% 감소한 수치다.
이는 검은사막 IP(지적재산권) 매출이 줄어든 탓이다. 올해 2분기 검은사막 매출은 11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4% 줄었다.
이브온라인 IP 매출은 18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8% 늘었다.
플랫폼별 매출을 보면, 모바일게임 매출 비중이 40%대로 줄었고, PC게임 매출 비중이 지난해 2분기 20%대에서 이번에 44%까지 늘었다.
조석우 펄어비스 CFO는 “앞으로 IP 강화를 통해 수익성을 유지하며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에 전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