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기회다”... 신작 게임 쏟아내는 게임사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모바일게임 다운로드 수가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추세에 맞춰,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올해 하반기에 신작 게임들을 대거 론칭한다. 게임사들의 하반기 론칭 키워드는 '게임 르네상스'다. 과거에 큰 인기를 누렸던 게임 IP(지적재산권)를 모바일, 콘솔로 재탄생시켜 게임 부흥을 일으키겠다는 전략이다.
1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다음달 12일 신작 모바일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을 중국에 출시한다. 던전앤파이터는 2005년 처음 출시된 PC 온라인게임으로, 중국에서 연 매출 1조원가량을 올리는 인기 게임이다.
넷마블은 올해 3월에 출시한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A3: 스틸얼라이브’를 3분기에 해외에 출시하고, 4분기에는 ‘세븐나이츠’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콘솔 후속 게임들을 선보인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3분기에 리니지2M 대규모 업데이트(공성전)를 진행하고, 4분기 중에 리니지2M을 글로벌 시장에 내놓는다. ‘블레이드앤소울’ IP를 활용한 모바일 신작 ‘블레이드앤소울2’도 연내 출시된다.
크래프톤이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유통하는 PC MMORPG ‘엘리온’도 올해 하반기에 출시되는 기대작 중 하나다. 엘리온은 앞서 진행된 사전체험에서 논타기팅 액션, 수천가지의 기술 조합 등의 전투 시스템이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컴투스는 올해 4분기에 ‘서머너즈워’ IP를 활용한 전략게임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을 출시하고, 같은 기간 게임빌은 모바일 야구게임 ‘게임빌 프로야구 슈퍼스타즈 2020’을 일본 시장에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펄어비스는 올해 3분기에 지난 5월 선보인 PC 게임 ‘섀도우 아레나’를 글로벌 시장에 내놓고, 자회사 CCP게임즈를 통해 다음달 ‘이브 에코스’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위메이드는 연내 ‘미르 트릴로지’ 중 하나인 미르4를, 같은 기간 웹젠은 R2와 뮤 IP를 활용한 MMORPG를 출시한다. 조이시티는 연내 ‘크로스파이어: 워존’, ‘테라: 엔드리스워’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1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다음달 12일 신작 모바일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을 중국에 출시한다. 던전앤파이터는 2005년 처음 출시된 PC 온라인게임으로, 중국에서 연 매출 1조원가량을 올리는 인기 게임이다.
넷마블은 올해 3월에 출시한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A3: 스틸얼라이브’를 3분기에 해외에 출시하고, 4분기에는 ‘세븐나이츠’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콘솔 후속 게임들을 선보인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3분기에 리니지2M 대규모 업데이트(공성전)를 진행하고, 4분기 중에 리니지2M을 글로벌 시장에 내놓는다. ‘블레이드앤소울’ IP를 활용한 모바일 신작 ‘블레이드앤소울2’도 연내 출시된다.
컴투스는 올해 4분기에 ‘서머너즈워’ IP를 활용한 전략게임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을 출시하고, 같은 기간 게임빌은 모바일 야구게임 ‘게임빌 프로야구 슈퍼스타즈 2020’을 일본 시장에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펄어비스는 올해 3분기에 지난 5월 선보인 PC 게임 ‘섀도우 아레나’를 글로벌 시장에 내놓고, 자회사 CCP게임즈를 통해 다음달 ‘이브 에코스’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위메이드는 연내 ‘미르 트릴로지’ 중 하나인 미르4를, 같은 기간 웹젠은 R2와 뮤 IP를 활용한 MMORPG를 출시한다. 조이시티는 연내 ‘크로스파이어: 워존’, ‘테라: 엔드리스워’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넥슨 최장수 기네스 등재 '바람의나라', 모바일로 출시... “3040 향수 자극”
1996년 넥슨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바람의나라’가 모바일버전으로 돌아온다. 바람의나라는 기네스에 등재된 ‘세계 최장수 온라인게임’이다. 넥슨은 이번 모바일 버전에 원작의 감성을 담아 3040세대 이용자들의 향수를 자극한다는 전략이다.
넥슨은 15일 모바일게임 ‘바람의나라: 연’을 정식 출시했다. ‘바람의나라: 연’은 넥슨과 모바일게임 개발사 슈퍼캣이 공동 개발한 게임으로, 원작 PC 게임 ‘바람의나라’의 감성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달 17일 시작한 사전등록 열흘 만에 100만명 이상이 몰렸다.
바람의나라는 김진 작가의 만화 '바람의나라'를 소재로 개발됐다. 바람의나라는 출시 당시 접속자 수가 9명에 불과했으나, 이용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아 한때 최대 동시접속자 수는 13만명(2005년 8월)에 달했다. 바람의나라 출시 15주년이 되는 해였던 2011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상용화 그래픽 MMORPG’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서비스 20주년이던 2016년에는 누적 이용자수가 2300만명을 기록했다. 당시 10대 청소년이었던 현재의 3040세대들은 ‘바람의나라: 연’으로 과거를 추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넥슨은 ‘바람의나라: 연’의 사용자환경(UI)을 모바일 사용감에 맞게 최적화했다. 이용자 간 전투(PvP) 콘텐츠(무한장)에 자동매칭 시스템을 적용하고, 1대1, 3대3으로 친선전·랭크전을 즐길 수 있도록 개편했다.
넥슨은 15일 모바일게임 ‘바람의나라: 연’을 정식 출시했다. ‘바람의나라: 연’은 넥슨과 모바일게임 개발사 슈퍼캣이 공동 개발한 게임으로, 원작 PC 게임 ‘바람의나라’의 감성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달 17일 시작한 사전등록 열흘 만에 100만명 이상이 몰렸다.
바람의나라는 김진 작가의 만화 '바람의나라'를 소재로 개발됐다. 바람의나라는 출시 당시 접속자 수가 9명에 불과했으나, 이용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아 한때 최대 동시접속자 수는 13만명(2005년 8월)에 달했다. 바람의나라 출시 15주년이 되는 해였던 2011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상용화 그래픽 MMORPG’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서비스 20주년이던 2016년에는 누적 이용자수가 2300만명을 기록했다. 당시 10대 청소년이었던 현재의 3040세대들은 ‘바람의나라: 연’으로 과거를 추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넥슨은 ‘바람의나라: 연’의 사용자환경(UI)을 모바일 사용감에 맞게 최적화했다. 이용자 간 전투(PvP) 콘텐츠(무한장)에 자동매칭 시스템을 적용하고, 1대1, 3대3으로 친선전·랭크전을 즐길 수 있도록 개편했다.
카카오게임즈, 신작 모바일 RPG ‘가디언 테일즈’ 국내 정식 출시
카카오게임즈가 미국 개발사 콩 스튜디오가 개발한 신작 탐험형 RPG(역할수행게임) ‘가디언 테일즈’를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가디언 테일즈’는 침략당한 ‘캔터베리’ 왕국을 구하기 위한 ‘가디언’들의 판타지 모험기를 담은 모바일 RPG로, 레트로 스타일의 콘셉트와 귀여운 도트 그래픽, 액션 구사 가능 조작키, 길드 보스 레이드 및 실시간 일대일 대전, 전투 외에 영웅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형 콘텐츠 등 모바일에 최적화된 다양한 게임 요소가 특징인 게임이다.
이 게임은 동남아, 캐나다 등지에서 진행한 소프트 론칭에서 구글플레이 평점 평균 4.7, 애플 앱스토어 평점 평균 4.9 이상을 기록했다. 특유의 유머 코드와 흡입력 있는 스토리 라인, 높은 완성도 등이 해외에서 입소문을 타, 국내 출시 전 진행한 사전 예약에 100만명 이상이 참여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가디언 테일즈’는 침략당한 ‘캔터베리’ 왕국을 구하기 위한 ‘가디언’들의 판타지 모험기를 담은 모바일 RPG로, 레트로 스타일의 콘셉트와 귀여운 도트 그래픽, 액션 구사 가능 조작키, 길드 보스 레이드 및 실시간 일대일 대전, 전투 외에 영웅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형 콘텐츠 등 모바일에 최적화된 다양한 게임 요소가 특징인 게임이다.
이 게임은 동남아, 캐나다 등지에서 진행한 소프트 론칭에서 구글플레이 평점 평균 4.7, 애플 앱스토어 평점 평균 4.9 이상을 기록했다. 특유의 유머 코드와 흡입력 있는 스토리 라인, 높은 완성도 등이 해외에서 입소문을 타, 국내 출시 전 진행한 사전 예약에 100만명 이상이 참여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