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철도협력기구를 통해 남북, 중국·러시아를 잇는 철도를 연결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7일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 연구단체 ‘통일을 넘어 유라시아’로 공동대표 같은 당 노웅래 의원과 기자회견을 열고 “남북관계를 풀기 위해 남북 철도연결을 통한 남북·중·러 국제열차 운영이 해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양 의원은 “국제철도협력기구 회원국인 북한과 중국 러시아가 UN의 제재 없이 북·중·러 국제열차를 운행 중인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했다.
이어 “회원국인 한국도 앞으로 국제철도협력기구와 협력 속에 UN의 제재를 받지 않고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남북·중·러 국제열차를 운행해야 한다”며 “정부는 향후 남북 회담 재개 시, 포스트코로나 이후 최우선적으로 서울역 출발 국제열차 추진을 공식의제로 상정하여 북측의 지지를 확보하는 데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정부는 남북철도 운행이나 건설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매우 중요한 매개체라는 점을 강조하고, 미국이 남북·중·러 국제열차 운행에 협조하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설득해야 한다”며 “필요하면 우리 정부가 독자적인 방안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울역 출발 국제열차 운행이 이뤄진다면 단절되었던 한반도와 동북아 공간의 복원이 가속화될 것이다. 한반도 신경제구상 및 평화프로세스의 출발선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7일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 연구단체 ‘통일을 넘어 유라시아’로 공동대표 같은 당 노웅래 의원과 기자회견을 열고 “남북관계를 풀기 위해 남북 철도연결을 통한 남북·중·러 국제열차 운영이 해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양 의원은 “국제철도협력기구 회원국인 북한과 중국 러시아가 UN의 제재 없이 북·중·러 국제열차를 운행 중인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했다.
이어 “회원국인 한국도 앞으로 국제철도협력기구와 협력 속에 UN의 제재를 받지 않고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남북·중·러 국제열차를 운행해야 한다”며 “정부는 향후 남북 회담 재개 시, 포스트코로나 이후 최우선적으로 서울역 출발 국제열차 추진을 공식의제로 상정하여 북측의 지지를 확보하는 데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서울역 출발 국제열차 운행이 이뤄진다면 단절되었던 한반도와 동북아 공간의 복원이 가속화될 것이다. 한반도 신경제구상 및 평화프로세스의 출발선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