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투자는 27일 두산인프라코어 투자의견을 '중립'(Hold)으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8200원을 유지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2분기 매출액 1조9757억원, 영업이익률 7.8%를 기록했다. 김홍균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업황 둔화에도 중국 시장 반등 및 주요 지역에서 시장점유율 증대, 두산밥캣의 신규 제품군 성장 등으로 감소 폭을 줄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 불거진 매각 이슈와 중국법인(DICC) 소송의 대법원 판결이 하반기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추가 확인을 요구한다"며 "하반기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도 인프라 투자 확대 소식을 확인하면서 접근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