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 19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피로감을 호소하는 국민과 의료진들을 쉬게 하고 내수 회복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를 지시한 바 있다.
지정안이 통과될 경우, 공휴일인 8월 15일 광복절이 주말인 토요일부터 그 다음주 월요일인 17일까지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 사흘간의 황금연휴를 확보할 수 있다.
정부는 2015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가 유행할 때도 경기 회복 차원에서 광복절을 하루 앞둔 8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