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오는 20일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했다.
행안위는 8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 계획서 등을 채택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영교 행안위원장은 "20일 오전 10시에 개의해서 경찰청장 후보자로부터 모두발언을 들은 후에 의원 질의 및 답변을 실시하고 보고서는 청문회를 마치고 위원장과 간사 협의를 거쳐 채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행안위는 김 후보자 청문회를 오는 17일에 진행하기로 했으나, 이날 전체회의에 처음 참여한 미래통합당 측이 청문회 준비 기간 확보를 요구해 연기하기로 했다.
통합당 간사인 박완수 의원은 "상임위 배정이 굉장히 늦어 마음의 준비도 안 되어 있어 청문회 일정을 좀 연기해 내실 있는 청문회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일정을 일주일씩 연기했으면 좋겠다고 여당에 얘기했는데, 여당 쪽에서 수용을 안 했다"고 말했다.
이에 민주당 간사인 한병도 의원은 "법적으로 15일에 청문회를 하고 20일에 보고서를 채택해야 하고, 채택되지 않으면 10일 이내에 대통령이 (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하게 돼 있다"며 "야당 의원들이 하루라도 더 준비했으면 좋겠다고 해 17일로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여야 간사는 발언 직후 별도 논의를 거쳐 20일로 청문회 날짜를 변경하고 청문 보고서를 당일 채택하기로 하는 선에서 합의했다.
행안위는 8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 계획서 등을 채택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영교 행안위원장은 "20일 오전 10시에 개의해서 경찰청장 후보자로부터 모두발언을 들은 후에 의원 질의 및 답변을 실시하고 보고서는 청문회를 마치고 위원장과 간사 협의를 거쳐 채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행안위는 김 후보자 청문회를 오는 17일에 진행하기로 했으나, 이날 전체회의에 처음 참여한 미래통합당 측이 청문회 준비 기간 확보를 요구해 연기하기로 했다.
이에 민주당 간사인 한병도 의원은 "법적으로 15일에 청문회를 하고 20일에 보고서를 채택해야 하고, 채택되지 않으면 10일 이내에 대통령이 (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하게 돼 있다"며 "야당 의원들이 하루라도 더 준비했으면 좋겠다고 해 17일로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여야 간사는 발언 직후 별도 논의를 거쳐 20일로 청문회 날짜를 변경하고 청문 보고서를 당일 채택하기로 하는 선에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