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활성화 논의

2020-07-0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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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산업 선도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총력

포항시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사진=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포항시장 주재로 포항시 부시장, 일자리경제실장 등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지정현황, 특구사업 진행상황, 후속사업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지난해 7월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면서 미래 신성장 동력인 전기차 배터리 소재산업 육성으로 철강산업 일변도에서 산업의 다변화의 기회를 맞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차전지 분야 기업인 포스코케미칼, GS건설, 에코프로 등 배터리 빅3 기업을 포함한 총 12개의 기업체와 MOU를 체결했다.

특히, 규제자유특구 활성화를 위해 특구면적을 17만평 규모에서 28만평 규모로 확장공급 및 참여기업을 6개소에서 15개로 확대 운영하는 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에서는 앞으로도 관련기업의 유치와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규제자유특구 참여기업에 대해서는 임대부지, 세금감면, 실증특례 부여 등의 혜택을 지원하며, 포항이 명실상부한 이차전지 산업의 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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