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두 “윤석열, 文대통령 끌어들여...어느새 정치 검찰화”

2020-07-0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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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총장 식물 총장 만든다?...오히려 제대로 된 총장 만들어주는 것"

민병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해 “게임을 극대화해서 결국 대통령을 끌어들이는 것 아니냐”고 했다.

민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과거에 정치 검찰을 극도로 혐오하고, 정치검찰과 싸웠던 윤 총장이 어느새 정치 검찰과 싸우면서 정치 검찰화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여기서 우리가 정치라고 하는 것을 떼어 내야겠다. 그게 팔다리를 떼어 내는 거라고 하면 당연히 떼는 것”이라며 “사람들이 윤 총장의 팔다리를 떼고 식물 총장을 만든다고 하는데 정치를 떼는 것이 오히려 총장을 제대로 된 총장으로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의 핵심은 윤 총장이 법무부 장관의 지휘권을 수용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모든 공무원은 지휘명령 체계 하에 있다”고 했다.

민 의원은 “윤 총장이 그것(명령)을 수용하지 않고 버티는 전략을 남긴다고 하면, 대통령의 령은 어디에 서고, 각 부처 장관의 령이 서겠느냐”며 “령을 수용하는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면 그 문제에 대해서는 국민이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병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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