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필리핀 대통령 시정연설, 코로나로 소인수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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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23RF 게재 사진)

필리핀의 해리 로케 대통령궁 대변인은 두테르테 대통령이 다음달 실시할 예정인 시정연설(SONA)과 관련해, 출석자를 소수로 한정하는 등 화려한 연출을 자제하는 방향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책인 보건, 위생기준을 준수하기 위한 조치다. 복수의 현지 매체가 이같이 전했다.

대통령 연설은 매년 7월에 실시되며, 이번 연설은 두테르테 대통령 취임 이후 5번째다. 로케 대변인은 "기존에 하던 시정연설 방식으로 진행할 수는 없다. 많은 당국자가 출석하는 것도, 잘 차려입은 참석자의 패션쇼가 되지도 않을 것이다. 극히 소수만이 의회에 모일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이 하원에서 연설할지 여부는 향후 결정한다.

국회는 6월 6일부터 폐회 상태. 대통령 연설에 맞춰 7월 27일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소트 상원의장에 의하면, 상원에서는 직원 2명이 신종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아, 폐쇄 이외의 방법으로 감염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규정 추가가 검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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