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 상황]신규확진자 연일 10명 안팎

2020-06-0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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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6명 중 5명 해외 역유입 사례

무증상 신규 확진자는 5명... 공식통계에 포함 안돼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1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7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6명 중 5명은 해외 역유입 확진자로, 산시(陜西)성에서 2명, 톈진(天津), 푸젠(福建)성, 광둥(廣東)성에서 각각 1명 나왔다. 이로써 누적 해외 역유입 확진자는 총 1776명이 됐다.

나머지 1명은 하이난(海南)성에서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이날 기준 중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3036명,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4634명이다.

무증상 감염자는 5명 늘었다. 의학 관찰을 받는 코로나19 무증상자는 모두 236명이다. 무증상 감염자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을 말한다. 위건위는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어도 증상이 없는 감염자는 확진자 통계에서 제외하다 지난 4월부터 신규 확진자 수를 공개하고 있다.

중국 본토 밖 중화권의 누적 확진자도 소폭 늘었다. 구체적으로 홍콩이 전날보다 3명 늘어난 1105명, 마카오 45명, 대만 443명 등으로, 총 1593명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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