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외식업체의 62%가 4월 수익이 전년 동월 대비 50% 이상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식업계 시장조사업체 초피 그룹(Chope Group)의 조사결과 이같이 밝혀졌다. 직장 대부분을 폐쇄조치한 '서킷 브레이커' 도입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조사는 서킷 브레이커가 도입된 4월 7일 이후에 실시됐다. 싱가포르에서 사업을 전개하는 외식업 150개사 이상이 조사에 응했다.
다만, 초피는 사람간 거리두기 규제가 완화되고 있는 홍콩처럼, 향후 싱가포르도 수요가 크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