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로 극심한 부족현상을 보였던 의료기관의 마스크 공급이 안정을 찾았다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병원협회는 “현재 마스크 재고량은 여유분이 200만장 남아있다”며 “다음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급하는 107억원 규모의 무료 공적마스크가 풀려 의료계의 마스크 수급난은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 달 전만 해도 품귀 현상을 빚었던 마스크가 공적마스크 공급으로 40여일 만에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평가된다고 협회 측은 전했다.
임영진 회장은 “공적마스크 공급으로 마스크 수급이 안정화됐으나,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 대비해 회원병원들의 위기관리에 대한 소명의식을 갖고 마스크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