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오후 2시 10분 정부오송청사에서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1월 이후 우한을 다녀온 사례 2건을 조사한 결과, 1명은 확진자로 확인됐으며, 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브리핑에서 “1명은 확진자가 아닌 것으로 파악해 (감염원‧감염경로)관련해서는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며 “1명의 경우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돼 확인 중이나, 발병시기가 2월 하순으로 확인돼 신도들 사이 유행에 있어서 초기적인 영향을 줬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까지 진행 중인 조사에서 (우한)출입국 기록을 통해 조사하고 있는 모수자체가 아직은 반이 채 되지 않아 이 부분은 조사가 좀 더 진행이 되고 나중에 종합적으로 진행상황을 정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천지 신도 코로나19 감염원‧감염경로가 여전히 오리무중인 상태이지만, 신천지 신도와 출입국 기록과의 연관성을 아직 절반도 조사하지 않아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