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146명이라고 밝혔다.
확진자는 전날 오후 4시 기준 977명보다 169명 늘었다. 이 중 대구지역에서 134명, 경북지역 19명, 부산 8명, 서울 4명, 경남 2명, 인천과 경기에서 각각 1명씩 발생했다.
사망자는 11명이며, 22명이 완치돼 격리 해제됐다. 1만6734명은 현재 검사 중이다.
해당 남성은 만성 간 질환과 말기 신부전증을 앓아 남양주시 별내동 집에서 요양 중이었으며 지난 24일 오전 6시께 병세가 악화해 고양 명지병원으로 이송됐다. 명지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격리돼 치료 중이었으나, 두 차례 심정지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