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이스라엘이 한국인 관광객 1600여명을 14일간 자가 격리한다는 보도에 대해 외교부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23일 "이스라엘 정부 측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입국한 한국 관광객에 대해 격리 조치를 실시한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스라엘 보건부는 22일(현지시간)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한국민 입국을 금지했다. 이에 같은 날 오후 7시 30분경 텔아비브에 도착한 대한항공 KE957편 탑승객 130여명이 입국을 금지당하고, 같은 항공기로 이날 오후 2시께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했다.
이와 관련, 현지에 체류 중인 한국인 1600여명에 대해 이스라엘 정부가 자가격리 조치를 실시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외교부는 "이스라엘 측과 긴밀한 협의하에 이스라엘 내 우리 국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적극적인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며 "필요 시 여행객 조기 귀국 등 관련 대책을 조속히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외교부는 이번 조치가 사전 예고 없이 이뤄져 이미 출발한 한국민들에게 불편이 초래된 상황이 발생한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재발방지를 요청하기도 했다.
외교부는 23일 "이스라엘 정부 측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입국한 한국 관광객에 대해 격리 조치를 실시한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스라엘 보건부는 22일(현지시간)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한국민 입국을 금지했다. 이에 같은 날 오후 7시 30분경 텔아비브에 도착한 대한항공 KE957편 탑승객 130여명이 입국을 금지당하고, 같은 항공기로 이날 오후 2시께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했다.
이와 관련, 현지에 체류 중인 한국인 1600여명에 대해 이스라엘 정부가 자가격리 조치를 실시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또한 외교부는 이번 조치가 사전 예고 없이 이뤄져 이미 출발한 한국민들에게 불편이 초래된 상황이 발생한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재발방지를 요청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