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4일 이사회에서 선임된 박 사장이 김해준 대표이사 체제 하에서 경영지원 및 자산관리(WM)부문을 담당한다고 5일 밝혔다. 박 사장은 내달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김 대표도 연임할 것으로 전해져 교보생명은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 12년 만에 변화를 겪을 전망이다.
박 사장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교보생명에 입사해 주식채권 운용 업무를 맡았다. 이어 자산운용과 피데스자산운용, 국민연금을 거쳐 교보생명에서 지난해 12월까지 자산운용총괄(CIO) 부사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