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1일 "저만 그렇게 느끼는지 모르겠지만, 당이 저에게 가혹하다고 생각한다"며 "제가 요구하는 것은 그저 예비후보로 뛸 수만 있게 해달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전 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해찬 대표님께'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해 이같이 말했다.
김 전 대변인은 "민주당이 예비후보로 받아들여 주지 않아 45일째 군산 바닥을 표류하고 있다"며 "명함을 몇 장 돌리다가 선관위로부터 경고만 받았고, 사무실은 마련했는데 현수막을 내걸 수 없어 '조방 낙지'라는 이전의 음식점 간판을 그대로 달고 있다"고 했다.
김 전 대변인은 "약속대로 집을 팔았고 매각 차익 3억7000만원을 어느 재단에 기부했다"며 "각종 증빙자료는 검증위에 다 제출했고 검증위도 모두 인정했다. 1만원이라도 더 내면 더 냈지 덜 내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검증위는 제 문제에 대해 이미 세 차례나 '계속 심사'라는 이름으로 처리를 미루고 있다"며 "3일 열리는 회의에서는 최종 결정을 내려주시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김 전 대변인은 "법적인 문제를 다루는 검증위 단계에서 제가 스스로 물러난다면 저는 두 번 죽는 셈"이라며 "청와대에서 물러나고 당에서도 버림받는 것이니 한 사건으로 두 번 교수형 당하는 꼴이 되고 만다"고 했다.
이어 "경선에 참여시켜준다면 저는 10~20%인 신인 가산점을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전 대변인은 이해찬 대표가 4년 전 공천에서 배제된 것을 언급, "대표님이 '시스템 공천'을 강조해 온 것은 이런 경험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대단히 외람된 말씀이지만 저에게도 이런 원칙과 시스템을 적용해줄 수는 없는지요.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김 전 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해찬 대표님께'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해 이같이 말했다.
김 전 대변인은 "민주당이 예비후보로 받아들여 주지 않아 45일째 군산 바닥을 표류하고 있다"며 "명함을 몇 장 돌리다가 선관위로부터 경고만 받았고, 사무실은 마련했는데 현수막을 내걸 수 없어 '조방 낙지'라는 이전의 음식점 간판을 그대로 달고 있다"고 했다.
김 전 대변인은 "약속대로 집을 팔았고 매각 차익 3억7000만원을 어느 재단에 기부했다"며 "각종 증빙자료는 검증위에 다 제출했고 검증위도 모두 인정했다. 1만원이라도 더 내면 더 냈지 덜 내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전 대변인은 "법적인 문제를 다루는 검증위 단계에서 제가 스스로 물러난다면 저는 두 번 죽는 셈"이라며 "청와대에서 물러나고 당에서도 버림받는 것이니 한 사건으로 두 번 교수형 당하는 꼴이 되고 만다"고 했다.
이어 "경선에 참여시켜준다면 저는 10~20%인 신인 가산점을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전 대변인은 이해찬 대표가 4년 전 공천에서 배제된 것을 언급, "대표님이 '시스템 공천'을 강조해 온 것은 이런 경험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대단히 외람된 말씀이지만 저에게도 이런 원칙과 시스템을 적용해줄 수는 없는지요.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