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국내 발생과 관련해 권영진 대구시장은 "아직까지 대구는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국내외에서 감염증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시와 8개 구군에 방역대책반을 구성, 운영등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대구시는 관내 보건소와 의료기관 일부를 포함하는 선별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24시간 대응할 수 있는 의심환자 감시체계를 가동한다.
또한, 관내 일부 대학교에서 우한시와 교류프로그램을 실시·예정 중인 것을 확인하고, 학교 측에 프로그램을 연기할 것을 요청했으며, 감염 확산 예방, 방역을 위해 중앙부처에도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현재 관리 중인 대상자는 12명으로 1일 2회 유선 연락,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을 확인하고 있으며, 긴급 방역대책반을 구성해 내외 상황을 관계기관과 공유하면서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예방수칙 및 긴급재난문자 송출 등 총력 대응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