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21일 2월중으로 '인천 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 사업화 계획 보완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PA는 오는 8월까지 진행할 이번 용역에서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의 공공성을 유지하면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이와관련 IPA관계자는“용역결과에 따라 공사단독 사업진행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며 “용역이 마무리되면 9월쯤에는 해양수산부에 내항 1·8부두 재개발을 정식으로 제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은 45만3000㎡부지에 인천항만공사가 인천시와 LH와 공공개발 기본업무협약을 맺고 사업을 진행해 왔으나 마스터플랜상 공공시설의 비율이 너무 높아 사업성이 낮다고 판단한 LH가 지난해9월 사업불참을 결정하면서 사실상 사업이 중단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