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관광국(JNTO)이 20일 발표한 10월 방일 타이완 관광객은 전년 동월 대비 9% 증가한 총 41만 3700명이었다. 3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태풍 19호의 영향으로 빈번하게 항공편이 결항되었으나, 신규노선 취항 및 증편, 전세기 운항 등으로 인한 항공좌석 공급량 증가가 관광객 증가로 이어졌다. 지난해에는 연휴가 아니었던 타이완의 쌍십절(건국기념일)이 올해는 4일 연휴였던 것도 관광객 증가에 기여했다.
1~10월 누적 관광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415만 200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