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인천시 분양은 풍년...1만7000여가구 풀린다

2019-11-0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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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개발지구, 국제도시, 신도시 중심 물량 대거

연말까지 인천시 분양시장은 풍년일 전망이다.

인천시 분양시장은 최근 7호선 연장선, GTX-B노선 등 잇단 교통 호재로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열기가 연말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5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연말까지 인천시 안에서만 1만7118가구에 달하는 분양 물량이 일반에 풀릴 예정이다.

루원시티와 검단신도시 등이 개발되고 있는 서구가 가장 많은 1만730가구를 선보인다. 다음으로 △미추홀구 2705가구 △중구 1652가구 △연수구 1524가구 △부평구 507가구 등이 예정됐다.

인천 분양시장은 최근 청약성적이 좋은 편이다. 지난 9월 송도국제도시에서 분양한 ‘송도 더샵 프라임뷰’와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3차’는 각각 104.46대 1, 206.13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쳤다. 또 10월 루원시티에서 분양한 ‘루원시티 대성베르힐Ⅱ 더 센트로(4BL)’ 역시 13.98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인천시 연말 분양은 도시개발지구, 국제도시, 신도시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우선 루원시티에서는 2540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송도국제도시도 1524가구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미분양이 소진되고 있는 검단신도시는 3385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이 밖에도 영종하늘도시에서 1652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한화건설은 11월 루원시티 공동2블록에 ‘포레나 루원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29층, 14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128가구 규모의 브랜드 대단지다. 단지 내 상업시설도 아파트와 함께 동시분양을 진행한다.

호반산업은 같은 달 검단신도시 AA1블록에 ‘호반써밋 인천 검단 Ⅱ’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8개 동, 전용 72㎡~107㎡, 총 719가구 규모다.

우미건설은 이달 루원시티 주상복합 7블록에 ‘루원시티 린스트라우스’를 분양한다. 아파트, 오피스텔, 상업시설이 결합된 주거복합단지로 지하 3층~지상 47층, 5개 동, 총 1512가구 규모다. 이 중 아파트는 1412가구로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루원시티 최초 테마형 스트리트몰 ‘루원시티 앨리스빌’이 함께 들어선다.

일성건설이 11월 미추홀구 학익2구역(학익동 6-55번지 일원)을 재개발하는 ‘미추홀 트루엘 파크’도 분양에 나선다. 지하 3층~지상 27층, 5개 동, 전용 59㎡, 74㎡, 총 336가구 규모다. 이 중 일반분양은 265가구다.

이 밖에 SK건설은 11월 영종하늘도시 A8블록에 ‘운서 SK VIEW 스카이시티(skycity)’를 분양하고 있다. 지하 2층~지상 20층, 13개 동, 전용 77~84㎡, 총 1153가구 규모다.
 

[사진 = 부동산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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