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올해 3분기 IFRS 연결기준(잠정) 매출액 2조1635억원, 영업이익 2230억원이 예상된다고 3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 감소했지만, 건설 사업 부문의 원가율 개선과 연결 종속회사들의 이익 개선을 바탕으로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9%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0.3%로 건설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했다.
연결기준 세전이익은 여천NCC 지분법 이익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2269억원, 당기순이익은 5% 감소한 1783억원을 나타냈다.
한편, 대림산업의 3분기 연결 부채비율은 98%, 순차입금은 1060억원으로 건설업종 최고 수준의 재무건전성을 자랑한다. 또 AA-급의 국내 신용등급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무디스(Moody’s)와 스탠다드앤푸어스(S&P)로부터 투자적격 등급을 획득한 유일한 건설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