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양궁 꿈나무’ 육성 본격 나선다

2019-10-31 11:02
  • 글자크기 설정

[사진=현대모비스 제공 ]

현대모비스는 올 연말까지 총 4회의 ‘주니어 양궁 꿈나무’ 전문 수업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앞서 인터넷 공개 모집을 통해 ‘주니어 1기’ 어린이 20명을 모집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지난 2년 간 시범적으로 시행한 ‘주니어 양궁 교실’의 경험을 살려 체계적인 정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정규 프로그램에서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주현정 등을 포함한 은퇴 양궁 선수들이 직접 수업 계획을 짜서 아이들을 가르친다. 이론 교육을 포함한 부분 동작, 자세 교정, 활 쏘기, 개인·단체전 게임 등으로 수업 과정을 구성했다.

현대모비스는 내년부터 연 4회 약 100명의 양궁 꿈나무를 공개 모집해 정규 수업을 본격 진행한다. 전국 사업장 인근의 4개 학교를 ‘양궁 교육 거점 학교’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학교에는 양궁장 설치 및 활·화살 등 수업 교구 구매를 지원한다.

박병훈 현대모비스 문화지원실장 상무는 “그간 일회성으로 진행하던 양궁 수업을 체계화해 꿈나무들을 전문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양궁이라는 스포츠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한 명의 어린이라도 더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