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는 연간 10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안보, 문화, 예술의 도시이며 그 중에서도 DMZ관광과 임진각으로 대표되는 평화관광의 대표도시로 알려져 있다.
파주시는 지난해 7월 민선7기 출범 이후 모든 관광자원에 평화를 접목시켜 기존 ‘안보관광도시’에서 ‘평화관광도시’로 이미지를 변모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우선 6.25 전쟁의 슬픔과 민족 분단의 아픔을 안고 다른 나라에 입양된 해외 입양인이 고향을 찾아 한국에 방문할 경우 모국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휴머니즘 공원 ‘엄마품(Omma Poom) 동산’을 조성했다.
또한 한반도생태평화종합관광센터, 임진각 평화 곤돌라가 내년 상반기 중 준공을 앞두고 있어 파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과 어디서도 경험하지 못할 색다른 추억을 안겨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환 시장은 “파주시 평화관광은 단순한 관광의 의미를 넘어 민족의 아픔과 통일의 희망을 함께 담고 있는 한반도 평화의 바로미터”라며 “앞으로 파주시는 한반도 평화관광 중심도시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모든 부문에서 ‘한반도 평화수도’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