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친환경·안전’ 경영능력 인정받았다

2019-10-3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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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글로비스 제공 ]

현대글로비스는 ‘2019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그린경영대상과 안전경영대상을 동시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그린경영대상은 환경 중심적 경영전략을 수립 및 실천해 새로운 가치를 제고한 기업에게, 안전경영대상은 안전을 중시한 경영 도입 및 실천으로 산업사회를 선도한 기업에게 각각 주어진다.

회사 측은 “다양한 친환경 물류 서비스를 화주사에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그린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사업 전 영역에서 실시하고 있다. 물류사업 내 통합운송관리시스템을 고도화해 화물차 에코 드라이빙을 실천했고, 화물차 연비 개선 장비도 도입했다. 화물차 도로운송을 연안 해상운송으로 전환하는 ‘모달 쉬프트’도 적극 수행해 연간 약 6만 60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켰다. 최근엔 경량트레일러를 도입해 온실가스를 줄이면서 운송효율도 향상시켰다.

안전 측면에서는, 전 기록들을 데이터화해 분석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자체적 안전보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규 건설 현장의 발주자로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위험방지 계획서를 기반으로 안전 최우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안전, 환경 관련 보고 기준을 수립해 즉각적인 비상 대응 체계도 운영하고 있다. 중대사고 발생 시 최대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를 대비한 훈련도 연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현대글로비스가 전 사업 영역에서 환경을 고려한 경영을 실천하고 안전관리 강화에 힘쓴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내 물류산업 전반에 걸쳐 친환경 물류 환경과 안전경영 문화가 확산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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