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케손 주 마우반의 초임계압 석탄화력발전소가 지난 15일 정식으로 운행을 시작했다. 출력은 45만 5000kW로, 투자액은 526억 페소(약 1105억 엔). 마닐라 블레틴 등이 16일 이같이 전했다.
이 발전소는 필리핀 전력사 마닐라 전력(메랄코)의 발전부문인 메랄코 파워젠(M젠)과 태국 에너지 기업 EGCO의 자회사 간의 합작사 선 브에나벤츄라 파워(SBPL)가 건설했다. 루손 섬의 기저부하용 발전소의 역할을 맡게 된다.
M젠의 로헤리오 신슨 최고경영책임자(CEO)는 "고효율, 저배출 석탄화력 발전기술을 도입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어 고효율 친환경 발전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