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 15일, 경기도 군포시니어클럽 시니어 바리스타 전문 교육장에서 첫 번째 어르신 바리스타 전문 교육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경기군포시니어클럽과 충남서천시니어클럽 소속인 20명의 시니어 바리스타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커피의 기원서부터 원산지에 대한 커피 기초 지식부터 완벽한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 라떼를 만드는 법, 향미 구분과 표현 방법 등을 배웠다.
15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매주 평균 2차례 정도, 총 21회 교육이 진행된다. 시니어클럽협회 소속으로 활동중인 시니어 바리스타 뿐만 아니라 바리스타에 관심이 있는 만 60세 이상 일반 어르신도 참여할 수 있다.
시니어클럽협회 소속 어르신은 해당 기관의 지원을 받아 교육에 참석하게 되며, 일반 어르신들의 경우는 시니어클럽 협회 홈페이지와 군포시니어클럽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통해 수강신청하면 된다.
현재 한국시니어클럽협회은 어르신 바리스타들로만 구성된 시니어카페를 전국 150여곳에서 운영 중이며, 총 2100여명의 어르신들이 일하고 있다.
한편 지난 9월 개설된 스타벅스의 시니어 바리스타 교육장은 73평 규모로 다목적 강의실과 교육장을 갖췄다.
특히 실습 교육장은 한번에 30명의 바리스타들이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음료 제조 실습 교육이 가능한 에스프레소 머신, 제빙기, 커피교육 가구, 냉난방 시설, 시청각 장비 등 실제 스타벅스 바리스타 교육시설과 동일한 형태로 꾸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