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사회·가정 변화 맞춘 '인생동반자신탁' 출시

2019-10-1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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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화·이혼·재혼 등 변화에 따른 고민 해결 위해 법정상속인 아니어도 재산 전달 가능

KEB하나은행은 최근 사회구조 및 가정환경 변화 속에서 발생하는 상속 관련 고민 해결을 위해 '인생동반자신탁'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신탁 상품은 법정상속인이 아니어도 생전 계약으로 제3자에게 사후 재산을 전할 수 있게 설계됐다. 초고령화, 이혼·재혼 및 황혼이혼 증가 등 변화하는 가정환경 속에서 사후 법정상속 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상속과 관련한 고민을 생전에 고객 니즈에 맞춰 미리 해결하기 위해 고안됐다.

이 상품을 이용하면 △평생 은인 △오랜 벗 △생명의 은인 △간병인 △삶의 동반자 등 지인에게 재산을 원하는 대로 전하는 상속설계가 가능하다.

김재영 하나은행 신탁사업단장은 "하나은행은 신탁을 자산가만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금융솔루션으로 계속해 선뵐 계획"이라며 "오랜 노하우에 기반한 신탁 활용으로 실질적 고민을 해결해 '행복한 금융'의 가치 실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사진=KEB하나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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