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2호선 잠실새내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 217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잠실새내역 인근 송파구 잠실동 187-10번지 일대 '잠실새내역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의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을 고시한다고 4일 밝혔다.
주차는 69면을 조성할 계획으로, 이 중 10% 이상에 해당하는 7면은 나눔카 전용으로 배정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층은 근린생활시설,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서고 지상 3층~15층은 청년주택으로 구성된다.
건축심의와 허가를 거쳐 내년 8월에 공사 착공해 입주자 모집공고는 2022년 2월에 실시, 2022년 8월에는 입주를 시작할 계획이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만 19~39세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게 주변 시세보다 낮은 임대료로 공급하는 주택이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기획관은 "잠실새내역 역세권 청년주택사업이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 확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