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20일까지를 ‘추석 명절맞이 사회공헌활동 주간’으로 선정해 나눔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20일까지를 ‘추석 명절맞이 사회공헌활동 주간’으로 선정해 나눔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전국 210개 단위봉사단에서 자매결연세대‧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봉사단원 50여명은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인 원주시 단강2리를 방문해 고추 수확 및 콩밭 매기 등 농촌 일손돕기와 공단 이동빨래차량을 이용한 이불빨래 봉사 등을 실시했다.
마을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쌀, 고추, 참깨 등)을 구입해 이를 원주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후원하고, ‘원주 쌀 토토미’와 생필품을 준비해 장애인시설인 갈거리 사랑촌에 전달했다.
또 지난 4월 강원도 동해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속초지역 예은요양원을 찾아 위로와 격려를 보냈다.
김홍중 건보공단 총무상임이사와 임재룡 장기요양상임이사는 ”예년보다 이른 추석을 앞두고 고령화와 인력난 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가에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었다“며 ”공단은 강원지역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가치 실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피해가 심한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과수 낙과 줍기, 해안가 파손가옥 정리 등 피해지역의 상황에 맞게 구호활동을 실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