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웃과 토미 라 스텔라가 최근 갑자기 숨진 전 동료 타일러 스캑스의 등번호를 달고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LA 에인절스는 10일(한국시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45번이 새겨진 트라웃과 라 스텔라의 유니폼을 공개했다. 45번은 얼마 전 세상을 떠난 타일러 스캑스가 생전에 달았던 번호다. 스캑스는 지난 2일 한 호텔 객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트라웃은 45번을 단 것에 대해 "그와 그 가족도 좋아할 것이다. 무엇보다 그가 오늘밤 우리를 지켜보고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관련기사클룩, 2024 롤랑가로스 아시아 공식 파트너사 선정이정후 방망이 불 붙었다...6G 연속 안타 행진에 폭풍 도루 스캑스는 이번 올스타전을 앞두고 토미 라 스텔라에게 투표해줄 것을 호소하는 동영상을 찍어 SNS에 올리기도 했다. 타일러 스캑스 등번호[LA 에인절스 트위터 캡쳐] #류현진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