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의 방망이에 불이 붙었다.
이정후는 15일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베이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펼쳐진 2024 메이저리그 템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이정후는 첫 타석부터 상대 투수 숀 암스트롱의 직구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지난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부터 6경기 연속 안타다.
다만 이정후는 다음 타석부터는 침묵하며 5타수 1안타 1득점으로 경기를 마감했다. 이날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는 템파베이 타자들에게 홈런 4방을 얻어 맞으며 4-9로 패했다.
한편 이정후는 시즌 타율 0.242로 미국 무대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