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5대 그룹 총수들이 지난 26일 밤 깜짝 회동을 한 승지원이 주목을 받는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승지원은 원래 고(故) 이병철 회장이 살던 집이다. 1987년 이병철 회장이 사망한 이후 개조해 한옥 건물을 이건희 회장이 집무실 겸 영빈관으로 사용했다. 승지원은 선대 회장의 '뜻을 잇는다'는 의미다. 빈 살만 왕세자는 이날 오후 8시 40분께 승지원에 도착했고 5대 그룹 총수들과 약 20분간 티타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재용 부회장은 별도로 빈 살만 왕세자와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진다. 승지원[연합뉴스] 관련기사이재용 회장, 글로벌 인맥 다지기 총력…'뉴삼성' 도약 속도 낼까이재용·저커버그 '승지원 회동'…반도체 협력 구체화하나 #승지원 #삼성그룹 #이병철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